[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욱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상황이다.
수서경찰서 측은 15일 TV리포트에 “이진욱이 어제(14일)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며 “이달 초 이진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소환 조사는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어제 저녁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라며” “절차에 따라서 (이진욱을 상대로) 혐의에 대해 조사할 것이다. 고소인이 자신의 신분이 언론에 유출되지 않도록 신신당부해서 구체적인 피해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덧붙여 관계자는 “곧 이진욱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한 매체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이진욱은 오늘(15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상식 직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둘러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이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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