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겸 방송인 클라라가 논란 후 국내 방송에 컴백했다. 활동의 기지개를 켠 클라라, 전성기가 돌아올까.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7층 토파즈홀에서 열린 TRENDY ‘멋 좀 아는 언니’ 제작발표회에는 클라라, 김새롬, 황재근, 서수진, 노정우 PD가 참석했다.
‘멋 좀 아는 언니’는 뷰티, 패션부터 레저, 인테리어 등 다양한 여성들의 관심사를 전달하는 정보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가 아닌, ‘홈방 토크쇼’로 리얼함을 살렸다.
특히 MC들이 직접 본인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하는 ‘신상털기’, 뷰티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날 따라해봐요’, 스타일링 꿀팁 코너 ‘내일 뭐 입지?’, 셀프 인테리어 초보들을 위한 ‘훔치모 싶은 남의 집’ 등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돼 색다른 프로그램임을 자랑한다.
노정우 PD는 “뷰티 플그램의 홍수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출연자분들의 섭외부터 콘텐츠 등 많은 부분을 고민했다. 단순히 ‘뷰티 프로그램’이 아니다. 국내 뷰티 사업을 해외로 확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큰 차별화를 두려고 한 것은 장르적 차별화다. 장르적 콜라보를 시도하려고 했다. 시트콤, 드라마를 차용하려고 했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부분이 장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뷰티, 패션, 몸매 등 워너비 스타로 꼽히는 클라라 김새롬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수민, 디자이너 황재근이 함께해 전문성을 갖췄다.
노정우 PD는 세 사람에 대해 “첫 촬영을 새벽 1시 넘게까지 진행을 했다. 그런데 다들 너무 즐겁게 잘 해주시더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멋 좀 아는 언니’는 클라라가 오랜 공백 후 컴백하는 방송으로 관심을 모았다. 클라라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배우면서 하겠다. 또 조화를 이루며 잘 하겠다”면서 “앞으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싶다. 연기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말처럼 시트콤 형식의 신개념 뷰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클라라, 과연 오랜 공백 후 활동에 시동을 건 클라라가 과거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그의 행보에 초점이 보인다. ‘멋 좀 아는 언니’는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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