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레이양이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를 통해 기대 이상의 안정된 연기력으로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레이양은 15일 방송된 ‘굿 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에서 ‘엠버’역할을 맡아 스캔들 상대 유지태(이태준 역)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준(유지태)은 내연녀 엠버(레이양)를 납치해 아내 혜경(전도연) 앞에 더 이상 나타나지 말 것을 종용했다.
이태준은 “사람을 죽이고 가도. 아무도 모를걸?”이라고 겁에 질린 엠버를 향해 싸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난 혜경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해. 다시는 우리 부부 앞에 나서지 마. 만일 그러면 그때는… 고운 얼굴에 흙이 묻으면 너도 싫겠지?”라고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에 맞서 엠버는 “지금 나한테 협박하는 거야? 검찰에 입 다물고 있으라고”라며 “당신 감옥 나와서 이러는 거 사람들이 아냐?”고 절규하며 열연을 펼쳤다.
레이양은 오랜 연기 경력의 대선배 유지태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찬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최고 6.8%로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굿와이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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