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군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최시원은 지난 16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업로드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직접 쓴 편지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한 것.
편지에서 최시원은 “창밖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과 노래하는 새들을 보며, 어느새 여름이 무르익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시원은 “모두들 잘 지내죠? 아픈 데는 없고요? 눈앞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봄에는 꽃, 여름에는 별, 가을에는 단풍과 화온, 겨울에는 눈, 뒤쫓으면 도망치는 우리의 미래는 늘 초조하듯, 아무리 깊은 밤이라도 반드시 내일은 오며 아름다웠던 우리의 추억을 기억함으로도 계절은 금방 지나갈 거예요.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팬들을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최시원은 “다시 만날 우리를 기약하며 교장선생님식 화법은 멈춤과 함께 한마디만 더하며 이만 팬을 놓을게요……보고 싶다. 그리워♥ 7월의 어느 날, 시원이가”라는 애정이 담긴 메시지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최시원은 지난해 입소해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 배치돼 군 복무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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