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김희애 지진희의 좌충우돌 인연을 확인할 수 있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SBS 새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최윤정 극본, 최영훈 연출, 이하 ‘끝사랑’)은, 연출 최영훈) 3차 티저 영상은 번지점프대를 점검하던 차수혁(김권)이 상식(지진희)을 향해 “과장님은 죽을 때 까지 아무것도 못하실 껄요?”라는 말로 시작된다.
이후 상식은 결재판을 들고 부시장 나춘우(문희경)에게 보고를 들어갔다가 그 안에 들어있는 야한잡지 때문에 된통 혼나고, 자신에게 “썸좀 타자구요”라며 해맑게 웃는 송이(고보결)를 향해 “이러면 안 돼”라고 타이르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철수 안한다”라며 밀어붙이는 드라마PD 민주(김희애)를 향해 버럭 화를 내는가 싶더니, 그녀가 물에 빠지자 순식간에 인공호흡으로 살려내고, 같이 공연장에 갔다가 흥겨워 춤을 추기도 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끝사랑’ 3차 티저 예고편에는 김희애와 지진희를 둘러싼 좌충우돌 인연이 담겼다”라며 “40대 싱글인 주인공들과 그 주변인물들이 펼쳐가는 스토리에 시청자들이 공감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릴 드라마다. 오는 30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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