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대세 여배우가 총출동했다.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은빈 다섯명의 여대생이 이끌어갈 ‘청춘시대’. ‘칸의 여왕’ 전도연이 이끄는 막강한 라이벌 ‘굿와이프’를 꺾고 금토를 지배할 수 있을까.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청춘시대’는 외모, 성격, 남자 취향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가 다른 다섯명의 여대생이 셰어하우스 벨르 에포크에 모여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는 돈과 잠이 절실한 철의 연인 윤진명(한예리), 남자친구 밖에 모르는 연애 호구 정예은(한승연), 음주가무 음담패설을 즐기는 송지원(박은빈), 시선강탈 섹시녀 강이나(류화영), 순진함과 소심함을 동시에 지닌 유은재(박혜수) 다섯 명의 여대생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SBS ‘파란만장 미스 김 10억 만들기’, ‘연애시대’, KBS2 ‘난폭한 로맨스’를 집필한 박연선 작가와 MBC ‘변호사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JTBC ‘사랑하는 은동아’의 이태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야심차게 출격하는 JTBC ‘청춘시대’. 하지만 JTBC가 드라마에 다소 미약하다는 점, 동시간대 방송 중인 tvN ‘굿와이프’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주연 배우들은 이에 대해 “저흰 평균 연령이 낮다. 또 다섯 명이다. 저희 매력이 어마어마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다섯명을 보면서 각자 다른 공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대생들의 밝고 명랑한 이야기. 그 안의 아픈 상처들까지 고루 담은 ‘청춘시대’. 과연 이들이 옆집에서 활약 중인 ‘칸의 여왕’ 무게를 견디고 전성시대를 맞을 수 있을까. 젊고 매력적인 여대생들의 이야기에 귀가 기울여진다. ‘청춘시대’는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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