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 장수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이 결국 폐지된다.
19일 SBS ‘스타킹’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스타킹이 18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라며 ”오는 8월 9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라고 알렸다.
앞서 SBS 측은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신의 목소리’ 폐지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스타킹’의 존폐여부를 놓고 고민했지만, 최종적으로 폐지를 확정했다.
‘스타킹’은 지난 2006년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 이후 건강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국악소녀 송소희, 몸매 종결자 유승옥, 악마 트레이너 숀리, 헤어스타일리스트 차홍 등 3천여 명에 가까운 일반인 스타를 배출한 대한민국 원조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방송 9년만에 시즌1 종영을 알리고 재정비기간을 가진 뒤 지난해 12월 시즌2로 돌아왔온 ‘스타킹’은 ‘일반인 참여 예능의 선구자’로 평가 받으며 매니아 층의 지지를 받아왔다.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재능을 가졌거나 각양각색 사연을 지닌 일반인 출연자들을 소개했으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각국의 신기한 인물들을 초대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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