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가 팝스타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와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자랑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3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운드 체킹(연주 전 음향 조절)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브라이언 메이와 퀸의 프론트맨으로 활동 중인 아담 램버트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캐나다 밴쿠버 한 공연장을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라이언 메이는 아담 램버트의 어깨에 한 쪽 손을 올린 채 카메라를 주시하고 있다. 아담 램버트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감출 길 없는 조각 미모를 빛내고 있다.
퀸과 아담 램버트는 지난 6월부터 월드 투어를 시작했다. 미국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북미·캐나다를 거쳐 올겨울에는 유럽 투어를 앞두고 있다. 내년 초에는 호주·뉴질랜드에서 만날 수 있다.
아담 램버트는 신곡(Two Fux)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미 팰런쇼’에서 선보인 이후, 지난달 3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Two Fux’는 자신만의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복수의 유력 외신에 따르면, 이 곡은 퀸의 이번 투어 세트리스트에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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