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장 10일까지 역대급 추석 황금 연휴를 맞아 SBS는 신설, 파일럿, 특집, 특선 영화 등 볼거리 풍성한 추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신설 : 톱스타와 해외 셀럽의 룸 스와핑 ‘내 방 안내서’
SBS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신설 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혹은 집)을 바꿔 5일간 살아보는 10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신양, 혜민 스님, 손연재, 박나래가 출연하며, 이들과 방을 바꿀 해외 셀럽으로 스페인의 유명 화가 프란체스카 로피스, 네덜란드 재즈 트리오 제이지, 덴마크의 여대생이자 정치평론가 니키타 클래스트룸, LA의 유명 DJ 살람 렉과 힙합 아티스트 스쿱 데빌이 출연한다.
‘내 방 안내서’는 타인의 방에 살면서 방 주인의 철학과 생활 모습, 그 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인과 교감하는 로컬 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10월 5일(목)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되며, 이후 정규 편성은 10월 중 예정이다.
▶ 파일럿 : 생활밀착형 관찰 버라이어티 ‘박스 라이프’
‘박스 라이프’는 연예인 리뷰단에게 의문의 낯선 물건이 담긴 ‘박스’가 배달되면, 리뷰단이 그 물건을 처음 사용해보면서 후기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리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예능 대세 서장훈과 김숙이 진행을 맡고, 두 사람을 포함한 리뷰단으로는 국민배우 주현, 테니스 여제 전미라, 전소미의 동생 에블린이 참여한다. 50년간 연기 외길만 걸어온 주현이 ‘박스라이프’를 통해 예능에 첫 발을 내디딜 예정이며, 윤종신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전미라는 엄마 대표 주자로 깐깐한 리뷰에 나선다. 생생한 체험과 솔직한 정보 제공이 담긴 ‘박스 라이프’의 리뷰기는 10월 9일(월)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 특집 : ‘고수뎐-전설을 말하다’, ‘트래블 메이커’, ‘양세형의 숏터뷰’
’생방송 투데이’의 인기 코너인 ‘고수뎐’이 10월 2일(월) 오후 6시 45분부터 8시까지 특집으로 방송된다. ‘생방송 투데이’의 전,현직 MC인 최영아, 김선재, 윤현진 아나운서가 직접 요리 고수의 손맛을 검증하러 나서고, 김환 아나운서가 기술 체험단으로 현장에 투입돼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스타가 자기 고향의 가이드가 되어 직접 짠 여행 코스로 일반인 여행객을 안내하는 주객전도 여행 리얼 버라이어티 ‘트래블 메이커’가 10월 3일(화) 오후 5시 50분부터 130분간 시청자를 찾아간다. 데뷔 54년차 국민가수 남진과 대한민국 대표 여성 MC이영자가 가이드로 나서 자신이 보고 느끼고 경험한 코스로 단 하나뿐인 휴머니티 여행을 기획하며, god의 김태우, 애프터스쿨 리지, 인디밴드 소란밴드, 붐이 이들을 지원한다.
10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오후 8시 45분에는 ‘모비딕 스페셜 양세형의 숏터뷰’가 방송된다. ‘미우새’의 궁셔리 이상민과 ‘너는 내운명’의 추자현, 그리고 영화 ‘범죄도시’로 돌아온 마동석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한 최근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워너원의 지상파 최초 단독 예능 프로그램 ‘모비딕 스페셜 워너시티’도 10월 6일(금)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 특선 영화 : 하정우 주연의 ‘터널’ 등 매일 한 편씩!
작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영화 ‘터널’이 10월 6일(금) 오후 8시 35분에 SBS 추석 특선 대작으로 방송된다.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힌 한 남자의 처절한 생존기를 다룬 영화로,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의 열연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2일(월) 오후 2시 50분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행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 3일(화) 오전 10시 40분 박근형, 윤여정 주연의 ‘장수 상회’, 4일(수) 오후 5시 40분 한효주의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 5일(목) 오후 5시 50분 톱스타의 임신 스캔들을 다룬 ‘굿바이 싱글’, 7일(토) 오후 5시 40분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 등 다채로운 특선 영화가 연휴 내내 시청자를 찾아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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