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의 법률 대리인이 이번 사건에서 사임했다.
24일 오전 법무법인 현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법무법인은 2016년 7월 23일자로 배우 이진욱 강간 고소 사건 고소 대리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 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측은 “저희 법무법인은 사임하였으므로 더 이상 이번 사건에 관여할 수 없다. 또한 변호사법 제26조, 변호사윤리장전 제23조 등에 따라 업무상 알게 된 사실에 대하여 절대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입장 표명을 불가하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현재 측은 “고소인과 피고소인 사이의 이번 문제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정리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30대 초반 여성 A씨는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이진욱이 12일 밤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진욱은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후, 지난 17일 경찰에 출석해 11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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