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변화가 필요한 시기, 진솔한 시즌2로 돌아오겠습니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 프로그램 재정비를 논의 중이다. 프로그램이 탄생한 지 약 3년 만이다. 진행 중인 리우올림픽 특집이 끝나고 올림픽 기간 동안 재정비를 거쳐 9월 중 다른 느낌의 ‘우리동네 예체능’을 선보이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다.
‘우리동네 예체능’의 메인 연출자인 김해룡 PD는 27일 TV리포트에 “지금까지 해온 포맷이 오래됐고, 시청률도 정체됐다.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새롭게 탈바꿈을 해볼 계획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시즌1이 일반인과 연예인들이 정해진 종목의 경기를 하며, 승부를 가리는 데 목적을 뒀다면, 시즌2는 멤버들의 리얼리티한 모습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 PD는 “흡입력 있고 진솔하게 변화시킬 예정이다. 멤버들의 대화도 많이 넣고, 연습도 자주 하고, 성장기를 그릴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까진 논의 중일뿐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멤버는 강호동과 이수근을 주축으로, 나머지 고정멤버를 발탁해 만들어나갈 예정. 하지만 이 또한 정해지진 않았다. 김해룡 PD는 “고정멤버를 캐스팅할 수도 있고, 게스트를 모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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