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윤식당 시즌2’의 결방에 시청자가 뿔났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tvN ‘윤식당 시즌’. 그러나 지난 16일에는 ‘윤식당2’를 볼 수 없었다. tvN는 ‘윤식당2’ 정규 방송 대진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자리 있나요’와 ‘비밀의 정원’을 편성했다.
tvN은 앞서 ‘윤식당2’의 결방을 고지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미처 접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의 분노는 뜨겁다. 이에 기존 방송 시간부터 17일 오후까지 ‘윤식당 2 결방’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윤식당2’ 결방 자리에는 ‘자리 있나요’가 방송됐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과 정이 가득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하지만 ‘자리 있나요’는 ‘윤식당2’의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앞서 ‘윤식당2’는 1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자리 있나요’는 시청률 2%를 기록했다.
‘자리 있나요’에 이어 방송된 ‘비밀의 정원’은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성격 유형과 행동분석 등 흥미로운 시점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 하지만 0.6%의 시청률에 그쳤다.
한편 tvN은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윤식당2’ 4회부터 6회를 연속으로 볼 수 있는 재방송을 편성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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