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몬스터’ 성유리가 신청한 마지막 증인은 이엘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장영철 정경순 극본, 주성우 연출) 36회에서는 서울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선 변일재(정보석)와 검사로 변신한 오수연(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소에서 특별 검사 자격으로 피고인 변일재(정보석)를 심문하게 된 오수연은 그의 서울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밝혀내기 위해 조참 후보에게 돈을 건네며 불법 거래한 사실을 지적했다. 하지만 변일재는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했다. 게다가 조참 후보 역시 이미 변일재에게 협박을 받은 상태로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을 하면서 오수연 검사를 곤경에 빠트렸다.
그 시각 변일재 측근들에게 이중스파이라는 것을 들켜 요양원에 납치, 감금된 옥채령은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강기탄과 문태광(정웅인)이 마침내 옥채령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2차 공판에 옥채령을 탈출시켜 데려갈 작전을 세우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도광우(진태현)는 진심으로 아버지 도충(박영규)과 화해를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버지의 단호한 태도와 모욕적인 언사에 큰 상처를 입었다. 함께 먹으려고 사온 초밥을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도충의 모습을 본 도광우는 아버지말대로 삐뚤어지는 게 어떤 건지 꼭 보여드리겠다며 독기를 품었다.
마침내 헬기까지 동원하며 옥채령 구출 작전에 나선 강기탄은 감금된 옥채령을 구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2차 공판이 시작되고, 오수연 검사는 많은 숫자의 추가 증인들을 신청하며 시간을 끌었다. 그리고 드디어 옥채령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은 오수연은 마지막 증인으로 그를 신청하면서 변일재를 최대 위기에 빠트렸다.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몬스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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