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드라마 ‘원티드’가 충격의 반전을 거듭하며 안방극장을 강타하고 있다.
미스터리+리얼리티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로 드라마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무한 자극했던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가 매회 섬세하게 짜여진 촘촘한 스토리와 몰아치는 충격 엔딩으로 긴장감을 선사하는 중.
‘원티드’는 톱 여배우 아들의 납치사건 이후 벌어지는 범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 이를 중계하는 리얼리티 생방송, 치열하게 비밀을 찾아가는 경찰의 수사 등을 통해 그려지는 범인찾기와 엄마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들의 심리 변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골고루 다루며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전달해 국내 보기 드문 웰메이드 스릴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제 후반부로 접어드는 ‘원티드’는 정혜인(김아중 분)과 그녀 주변의 모든 인물들, 심지어 경찰들까지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채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에 올려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혼신을 다하는 명 연기, 단 한 명의 인물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심리를 표현해주는 연출, 놀라운 스토리의 한지완 작가의 필력이 만나 장르물의 새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원티드’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원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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