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Mnet ‘프로듀스 101’로 처음 얼굴을 알린 한혜리 김윤지 강시현 등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016년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올망졸망(애칭) 한혜리 김윤지 강시현 등은 ‘프로듀스 101’을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시간이 흘렀음에도 대중은 한혜리, 김윤지, 강시현에게 집중하며 이들의 성장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올망졸망. 그들이 데뷔에 앞서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레미떼,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아키클래식, 라피스 센시블레 등으로 구성된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을 통해 무대에서는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뽐냈고 상큼 발랄하면서도 걸크러시한 느낌을 완벽 소화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혜리는 ‘프로듀스 101’에 대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터닝포인트로 남았다. 비록 12위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윤지에게도 ‘프로듀스 101’은 잊지 못할 경험. 그는 “정말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중 가장 기억나는 것은 자기소개 영상이다. 촬영 전날 특이한 걸 많이 준비한 다른 친구들을 보고 급하게 빨간 망토를 준비했다. ‘늑대가 쫓아와요’라고 말을 하는데 많이 수줍더라. 아직도 그 영상을 제대로 못 보겠다”며 수줍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에 강시현은 “프로그램 이후 학교 후배들에게 사인 요청이 들어온다. 특히 첫 미션 후 60등으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으면서 보컬 자리를 얻지 못 했던 순간은 잊을 수 없다. 이때 처음 랩에 도전했고 아이콘의 ‘리듬 타’를 호평 속에서 마무리 지었다”고 전하며 “저도 자기소개 영상 촬영이 조금 아쉽다. 평소 엄지손가락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엄지 닮은 꼴’ 표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막상 카메라 앞에 서니 얼굴 망가뜨리기 두렵더라. 그래서 어정쩡한 표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김윤지는 “하반기에 상큼한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다양한 노래를 직접 가이드하고 있다. 어떤 곡이든 올망졸망 스타일로 소화해내겠다”며 “요즘 마마무 선배님의 영상을 많이 찾아보며 배우고 있다. 무대를 즐기는 매너와 가창력, 퍼포먼스, 심지어 예능감까지 모두 갖췄다. 저희랑 같은 숍이어서 몇 번 뵙고 인사드렸는데 정말 친절하다”고 전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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