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닥터스’ 박신혜의 직진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고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지홍(김래원)의 집을 방문하게 된 혜정(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정은 지홍에게 “슬픔을 위로 받아 본 적이 없어 슬픔을 위로해주는 방법을 몰랐다, 미안하다”고 전하고 지홍 역시 혜정에게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혜정은 지홍에게 “선생님 인생에 들어가고 싶다”며 “변하라고 해서 미안해요. 혼자 결정하고 선택하세요. 전 옆에 있을게요”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인형 뽑기를 하던 지홍과 혜정은 달콤한 입맞춤을 나눴다. 또한 혜정은 응급 수술로 긴 하루를 보낸 뒤 자신을 집에 바래다주고 돌아가는 지홍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그대로 지홍에게 달려가 뒤에서 끌어안았다.
그 동안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았던 혜정이 마음의 빗장을 열고 지홍에게 달려간 순간, 사랑스러움까지 장착한 혜정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 작후 김래원과 박신혜는 감정 변화의 완급 조절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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