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여성시대’ 서경석이 DJ 1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서경석은 27일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 방송 진행 1주년을 맞았다.
‘여성시대’는 무려 40여 년 동안 매일 청취자들의 사연으로 함께 울고 웃으며 희로애락을 나눠온 MBC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특히 서경석은 지난해부터 ‘여성시대’의 마이크를 잡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다.
이날 MBC를 통해 서경석은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흘러갔다”면서 “양희은 선배가 하시는 말씀을 청취자와 같이 듣고 공감하는 것이 또 다른 진행 방식의 하나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경석은 “‘여성시대’만의 매력은 ‘만들어지지 않은 이야기’”라면서 “청취자가 보낸 사연을 최대한 처음 그대로의 ‘날 것’으로 전달하고 있다. 가끔 이야기가 어색하거나 앞뒤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역시 사연을 보낸 분의 마음이라 여겨 저희는 늘 청취자의 입장에서 방송을 하는데 그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경석은 “1주년을 맞아 청취자들이 가장 감사하다. 처음에는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청취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아침이면 눈이 번쩍 떠진다. 변함없이 나를 반겨주시는 청취자들께도 감사하다. 끝까지 지각하지 않을 테니 지켜봐 달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성시대’는 매일 오전 9시 5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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