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타투가 하나의 패션처럼 자리잡고 있는 요즘.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팔목에, 팔뚝에, 발에, 가슴에,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이나 레터링을 새겨넣는다.
그 중에서도 가수 현아와 블락비 지코의 타투가 네티즌의 관심을 끄는 중. 멋 보다는 남다른 의미를 몸에 새긴 스타, 그 숨은 뜻을 살펴봤다.
날개뼈 위, 등라인에 문신을 새긴 현아는 유독 긴 문구의 레터링으로 시선을 끌었다. 더욱이 “딱 봤을 때 알 수 있는 말보다 저한테 의미 있는 말을 새긴 것”이라고 의미를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현아의 타투 문구는 ‘My mother is the heart that keeps me alive(내 어머니는 나를 살아있게 하는 심장)’다. 현아는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와 통화를 하면 마지막에 끊을 때마다 ‘우리 딸은 엄마를 살아가게 하는 심장이야’라고 말씀하신다. 반대로 저한테는 엄마가 저를 살아가게 하는 심장”이라며 “일을 시작하고 가장 힘을 얻는 말 중 하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코 또한 엄마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문신으로 표현했다. 그는 엄마의 젊은 시절 모습을 자신의 왼쪽 가슴에 새겼다. 한때 지코의 가슴 타투가 공개되면서 해당 여성이 누군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는 등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코는 가슴 외에도 자신의 왼쪽 팔뚝에 세종대왕과 무궁화를 새겨넣으며 존경심과 애국심을 모두 드러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현아 지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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