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9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의 시네마그래프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혼술남녀’의 시네마그래프에는 주연을 맡은 하석진과 박하선이 혼술(혼자 즐기는 술의 줄임말)하기 직전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정지되어 있는 사진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일부가 움직이는 시네마 그래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랍스타에 양주를 마시고 있는 하석진과 새우 과자에 맥주를 마시는 박하선의 극과 극 혼술도 포인트다.
특히 촬영현장에서 하석진과 박하선의 음주 본능이 빛을 발했다는 후문. 먼저 하석진은 극 중 노량진 최고의 강사인 진정석 캐릭터에 맞게 찰랑거리는 양주잔을 들었다. 시네마그래프 촬영은 표정과 몸을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정해진 부분만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촬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하석진은 단 두 번 만에 오케이를 받아내며 눈길을 모았다고 한다.
이어 노량진 신입강사 박하나 역을 맡은 박하선은 맥주를 따르는 시네마그래프로 눈길을 모은다. 이날 현장에서 먼저 순식간에 촬영을 끝마친 하석진이 박하선에게 꿀팁을 알려줬다는 후문. 맥주 거품이 생기기에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맥주와 거품을 황금비율로 따라내 스탭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시원해 보이는 맥주와 해맑은 박하선의 표정이 음주본능을 자극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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