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정형돈 행복이 최우선…충분한 휴식 필요”

[TV리포트] 방송인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최종 하차한다.

MBC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의 최종 하차 사실을 알리며 “11년 동안 ‘무한도전’을 함께 한 그에게 감사한다. 언제가는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하차한 지난해 11월 당시 TV리포트에 “정형돈이 불안 장애를 겪은지 꽤 오래됐다”며 “평소에 힘들더라도 방송 먼저 생각했던 사람이다. 대화를 통해 그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판단했다. 무엇보다 정형돈의 행복이 최우선”이라며 정형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 장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5월 복귀를 준비했으나 부담감이 커져 결국 ‘무한도전’에서 최종하차 하기로 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정형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