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왕빛나와 프로 골프선수 정승우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는다. 선남선녀 커플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왕빛나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왕빛나는 성격차이로 인하여 신중한 고민 끝에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왕빛나는 지난 2004년 자신의 동생 왕윤나 씨의 남편인 프로골퍼 김대섭으로부터 정승우 선수를 소개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2년여의 교제 끝에 2007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2009년 4월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그로부터 5년 후인 2014년,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고 이듬해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두 아들의 엄마가 된 왕빛나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열연 중이다. 바쁜 활동 중에 알려진 개인적 아픔에 그를 향한 응원이 뜨겁다.
한편 왕빛나는 지난 2001년 KBS1 ‘TV소설-새 엄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작은 아씨들’ ‘하늘이시여’ ‘황진이’ ‘두 여자의 방’ ‘아이가 다섯’ ‘다시 첫사랑’ 등에 출연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왕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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