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삼시세끼 고창편’의 4인방이 ‘한 가족’다운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며 따뜻함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삼시세끼 고창편’ 5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11%, 최고 13%로 3주 연속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주 타깃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6%, 최고 7.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금요일 밤 예능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4인방이 요리부와 설비부로 나뉘어 각각 요리와 수박 따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호준과 함께 요리를 하던 차승원은 설비부에 비해 요리부가 훨씬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요리부 예찬론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차승원은 배추김치도 거침없이 담갔고, 조개탕, 동죽무침, 가지볶음 등 각종 음식은 물론 수박 화채까지 만들어 내며 요리부 수장다운 명불허전 요리 솜씨를 선보였다.
수박밭에 간 ‘설비부’ 유해진과 남주혁은 생각보다 훨씬 고된 수박 따기에 혀를 내둘렀다. 유해진은 땀을 비오듯 흘리며 “‘삼시세끼’가 아니라 ‘체험 삶의 현장’ 같다”고 말했고, 허리도 제대로 펴지 않으며 일하던 남주혁 역시 (몸이 편한) 요리부로 마음이 기울기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지쳐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들을 위해 요리부가 준비한 한상 차림을 맛있게 먹으며 한 가족다운 훈훈함을 안겼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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