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추수현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 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여성스러움을 더해준 화이트 오프숄더와 약간의 섹시함을 가미한 언밸런스 스커트로 몽환적인 소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콘셉트는 그의 이기적인 기럭지를 강조하는 랩 원피스로 한층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연출했다.
마지막은 시크함이 묻어나오는 네이비 컬러의 모던한 점프수트로 그가 가지고 있는 보이시한 매력을 나타냈다.
추수현 하면 ‘명품 몸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하자 그는 “처음 촬영 때는 용감하게 촬영했는데 검색어 1위를 하고 놀랐다”라며 “지금의 나를 알리게 된 계기라 생각한다. 참 감사한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평소 몸매 관리에 대해 묻자 “특별한 관리는 운동을 항상 한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꼭 한다”며 “탄수화물과 짠 음식을 적게 먹고 땀 흘리며 운동 하는 것이 최고다”라며 전했다.
몸매 중 가장 자신 있는 곳과 자신 없는 곳을 묻자 그는 “하체가 길다 보니 다리가 가장 자신 있다”며 “멋있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태평양같이 넓은 어깨가 콤플렉스다”라며 전했다.
이어 노출 작품에 대한 부담을 묻자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인 것 같고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라며 “나에게 좋은 작품이 들어와 그 노출이 아름답고 진한 사랑의 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굳이 배제하지는 않겠다”라고 밝혔다.
연기에 도움을 줬던 사람을 꼽자 “’갑동이’의 윤상현과 성동일이 많은 연기지도를 해주었고, 피노키오에서는 민성욱과 촬영하기 전부터 만나서 연습을 했다”며 “선배님이 성격이 강해서 잘 못하면 혼도 많이 냈다”라고 전했다.
연기 하면서 즐거웠던 에피소드를 묻자 “연기가 너무 어렵다 생각했다”며 “사실 즐겁고 감사한 마음은 있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즐기지 못했다. 밥 먹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묻자 “드라마 ‘피노키오’ 마지막 촬영을 할 때 어려운 장면은 아니었고 카메라 테스트를 하고 잘 끝났다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늘 고쳐지지 않는 습관들을 말씀하시면서 엄청 혼내셨다”라며 “그 자리에서 울고 모든 스탭들에게 위로를 받고 촬영이 끝났다” 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너사시’에서 하지원과의 연기 호흡을 묻자 “사실 하지원 선배님이랑 촬영한 장면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굉장히 아쉬웠다”며 “선배님은 스탭을 위해 항상 웃고 인상을 절대 찌푸리지 않으신다. 그 부분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에게 롤 모델을 묻자 그는 “전지현이다. 외모도 아름답지만 연기력도 굉장하고 그만의 대체할 수 없는 분위기와 아우라가 있다”며 “전지현을 대체할 사람이 없다”라며 전했다.
친해지고 싶은 배우는 누구인지 묻자 “진경 선배님이랑 더 가까이 교감하고 친해지고 싶다”며 “진경 선배가 ‘너사시’때 잘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는데 바쁘셔서 뵐 기회가 없다”라며 “나중에 작품을 하면 고마움을 더 표현하고 친해지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형에 대해 “내가 배울 수 있고 존경 할 수 있는 사람”라며 “외모가 잘생겼다거나 키가 크다거나 몸이 조각 같은 사람은 아니고 내 눈에 호감이면서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남배우를 꼽자 “조인성 선배님이다. 작품 할 때 아픈 캐릭터를 많이 해서 보듬어 주고 안아 주고 싶다는 생각했다”며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들이 사랑하고 싶은 남자였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궁금하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추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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