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진짜사나이’가 해군 부사관 특집을 통해 반전을 꾀한다. 여군과 남군이 혼합된 새로운 형식의 특집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25일 MBC ‘일밤-진짜사나이’ 제작진은 박찬호, 김정태, 이태성, 양상국, 박재정, 줄리안, 이시영, 서인영, 솔비, 서지수를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시켰다. 당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10명의 멤버들이 바짝 긴장한 모습이었다.
김민종 PD는 3일 TV리포트에 “상당히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다”라며 “이시영은 남자 보다 체력이 좋았다. 달리기도 다 이기더라. 걸크러쉬의 면모를 모두 보여준 것 같다. 체력적으로는 그가 가장 에이스였다”고 밝혔다.
김민종 PD는 여자 멤버들의 변화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서인영은 예상대로 처음에는 잘 적응을 못했다. 머리를 염색했는데 네일을 지운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 굉장한 걸크러쉬 타입이지만 나중에는 순한 양이 되어서 훈련을 잘 받았다. 그녀의 변화를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또 김민종 PD는 “멤버들이 군함도를 타고 제주도까지 갔다. 제주도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멤버들의 캐릭터 외에도 아름다운 그림이 있을 것 같다. 여자들 뿐 아니라 남자 멤버들 역시 재밌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군 부사관 특집은 거대한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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