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겸 방송인 레이양이 MBN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이하 진짜 가짜)’에 출연한 두 살 연하 꽃미남 셰프와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레이양과 스튜디오에 등장한 꽃미남 셰프 ‘벅스라이프’ 사이에 미묘한 썸 기류(?)가 포착되며 흥미를 더한 것.
오는 4일 방송되는 MBN ‘진짜 가짜’는 ‘100세 인생, 놀라운 숫자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숫자에 얽힌 별난 비법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는 주인공들이 등장해 그 비법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는 곤충을 최고의 건강식으로 꼽은 꽃미남 셰프 ‘벅스라이프’가 등장해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드러냈고, 여성 출연자는 물론 여성 방청객에게도 열화와 같은 환호를 얻었다. 그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어머, 너무 잘생겼다”, “오늘 녹화 너무 좋네요”, “미남 셰프로구나”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MC 남희석은 벅스라이프를 향해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그는 “섹시한 여자가 좋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레이양은 “왜 또 절 좋아한대요?”라고 능청을 떨며 수줍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이에 꽃미남 셰프는 당황하면서도 “레스토랑에 꼭 한번 놀러 오셨으면 좋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특히, 레이양은 “어머, 데이트 신청인가요?”라고 얼굴을 붉히는 등 쑥스러운 듯 온 몸으로 부끄러움을 표현했고, 보기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두 사람의 썸(?) 기류에 현장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이를 본 남희석이 “벅스라이프 셰프가 만든 음식은 레이양이 제일 먼저 시식하는 걸로 하겠다”고 말하자, 레이양은 은근 슬쩍 꽃미남 셰프 옆에 자리를 잡아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선보인 것은 간에 좋은 귀뚜라미와 안티에이징에 좋은 밀웜 등 갖가지 곤충을 활용한 300가지 요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셰프의 음식을 맛본 레이양은 “정성 한 스푼과 사랑 한 스푼이 들어간 맛”이라면서 쉴 새 없이 맛 평가를 늘어놓았고, 이를 지켜보던 개그우먼 장도연은 “사랑 한 스푼이 아니라, 밀웜 한 스푼이 들어갔어요. 정신 차리세요, 레이양 씨”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레이양은 최종 선택에서도 꽃미남 셰프를 향한 일편단심 애정공세를 펼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레이양은 “누가 가짜일 것 같으냐”는 남희석의 물음에도 “오늘 이 곳에 한 분만 출연하신 것 같고, 제 눈엔 한 사람만 보이네요. 벅스라이프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한 번 불러보고 싶었어요”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과연 레이양의 선택은 받은 벅스라이프는 진짜일까 가짜일까? 그 결과는 4일 목요일 밤 11시 MBN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N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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