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의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손호준, 임지연, 오지은, 한주완, 황보라, 변희봉, 이휘향 등이 출연해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달 고사를 위해 MBC 일산 드림센터 세트에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불어라 미풍아’ 팀은 6개월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촬영함에 있어 아무런 사고 없이 화합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또한 드라마가 큰 결실 맺을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고사를 지냈다.
고사에 참석한 박성수 드라마국장은 “훌륭한 배우, 불패신화 김사경 작가, 실력 있는 윤재문 감독과 스태프들을 보니 든든하다. 건강 유의하고 재미있게 촬영한다면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파이팅!”이라며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어 김사경 작가는 “드라마가 잘 될 것 같은 기분이라 설렌다. 여러분들을 보니 대본을 더 잘 쓰고 싶어진다. 잘 부탁드리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극 중 인연을 맺게 된 가족별로 배우들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배우들은 드라마의 대박을 기원했다. 주연을 맡은 손호준은 “드라마가 대박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지연은 “영광이다. 시청률이 잘 나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재문 감독은 “내년 2월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대장정을 함께 할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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