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에이핑크 손나은이 멋쁨 매력을 발산했다.
손나은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 했던 나은 속 나은’이라는 주제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
걸그룹 에이핑크에서 청순, 도도를 맡았던 손나은은 도발적인 모습으로 10페이지 화보를 가득 채웠다. 박시한 흰 티셔츠, 스터드 달린 바이커 재킷, 부츠컷 데님 등 트렌디한 스트리트 룩을 대담하게 소화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tvN 새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촬영을 마친 손나은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또래 언니 오빠들이랑 촬영했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더 재밌게 찍었던 것 같다”라며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아이 박혜지를 연기했다.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성격에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걸 갖지 못 한다. (네 명의 기사들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입장”이라고 소개했다.
‘신네기’에서 여러 감정장면을 소화한 손나은은 “촬영장 가는 길에 항상 걱정이 많았다”며 “나중에는 감정신이 너무 많아져서 평상시에도 우울했을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올해 데뷔 6년 차가 된 에이핑크. 아이돌 사이에서 고비라는 데뷔 7년 차를 앞두고 있는 기분을 묻는 말에 손나은은 “6년 차라고 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오래됐어?’라면서 놀라더라”며 “멤버들과의 믿음과 팀에 대한 애정 그리고 팬들의 신뢰가 있다면 7년 차 고비에 신경 쓰지 않고 오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데뷔 초부터 손나은은 에이핑크의 ‘비주얼 센터’로 꼽혔다. 이에 대해 그는 “초반에는 부담이 많이 됐었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다”며 “나는 집 앞 마트에 갈 때도 슬리퍼 끌고 옥수수 먹으면서 다닌다”고 털어놨다.
손나은의 화보는 8월 4일 발행한 하이컷 179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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