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송중기 측이 중국 드라마 캐스팅 불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측 관계자는 5일 TV리포트에 “중국에서 드라마 영화 등 많은 작품 제의가 들어왔지만 출연을 결정한 작품은 하나도 없었다”며 “불발이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중국 매체들은 드라마 ‘촉산검협전’ 측이 송중기를 100억원대 개런티로 캐스팅하려 했으나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송중기 캐스팅 불발의 이유로 ‘한국 제한령’을 들었다.
한편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의 후폭풍이 한류에 불어닥친 가운데, 현지 다수 언론에 따르면 중국 관계자들은 광전총국이 한국 연예인의 중국 활동에 제한을 두고자 하는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전면 금지’가 아닌 ‘조정’의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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