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육지담과 미료, 자이언트핑크가 ‘언프리티 랩스타3’의 우승후보로 꼽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3’ 2회에서는 첫 단독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10인 래퍼들의 경쟁이 그려졌다.
여러 관문 속 강력 후보는 육지담, 미료, 자이언트핑크로 압축됐다. 이들은 먼저 팀 배틀에 나섰다. 지난주 ‘원테이크 뮤직비디오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자이언트핑크에게 멤버와 노래 선택권이 우선적으로 주어졌다. 자이언트핑크는 육지담과 나다를 팀원으로 선택했다.
자이언트핑크 팀은 팀 배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자이언트핑크와 육지담은 트랙 경쟁에 나섰다. 미료의 경우, 프로듀서 길의 선택으로 기회를 얻었다. 두 번째 관문은 솔로 배틀로 이어진 것.
세 사람은 극과 극 랩을 선보였다. 육지담은 발랄하면서도 통통 튀는 면모를 과시했다. 매드클라운에 따르면 ‘색감’이 돋보인 무대였다. 미료는 재미있는 콘셉트로 승부를 봤다. 독특한 가사가 관건이었다. 자이언트핑크는 ‘센 언니’ 면모를 자랑했다. 랩 실력으로는 따라갈 자가 없었다는 게 동료들의 평.
첫 번째 승자는 육지담이었다. 길은 “육지담의 가사가 네 명 중에 괜찮았던 것 같다”며 호평했고, 매드클라운은 “랩 발성이 제일 좋았다”고 선택 이유를 전했다.
초반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이들의 경쟁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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