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리우 올림픽 첫 경기인 남자 축구 대 피지전에서 KBS가 시청률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어제 방송된 개막식 생중계에서도 KBS가 1위를 차지해 초대형 행사가 있을 때 KBS를 찾는 시청자들의 경향을 재확인했다.
닐슨 코리아는 어제 오전 방송된 리우 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KBS가 9.7%(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압도적인 1위였다고 밝혔다. MBC는 5.6%, SBS는 4.7%로 조사돼, KBS가 거의 2배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는 개막식에서 이재후 아나운서와 신지혜 기자가 메인 MC로 나서, 열정과 진지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는 또, 국내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5.1 입체음향으로 개막식을 중계 방송해, 시청자들이 마치 영화관에 와 있는 듯한 입체감과 현장감을 만끽하도록 했다.
앞서 KBS는 이번 올림픽 첫 경기인 대한민국 대 피지 축구 경기에서도 시청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공영방송 KBS는 내일 새벽 남자 축구 조별 예선 2차전 한국 對 독일 경기를 2TV로 생중계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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