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애인의 오빠 명의로 회사를 설립해 팬클럽을 운영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8일 일요신문은 강성훈 애인의 오빠이자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사 ‘포에버2228’의 서류상 대표 A씨를 만났다.
A씨는 후니월드에 총 8000만원을 투자했지만 890만원밖에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출받아 빌려준 2000만원 가운데 685만원만 받았다고.
A씨는 포에버2228이 밀린 세금 2000여 만원 때문에 현재는 세금 미납자 신세다. 또한 강성훈과 동생이 운행하며 돈을 내다 만 차량의 리스비 3개월치 때문에 A씨는 신용불량자가 됐다.
강성훈이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2’ 출연 후, A씨 동생은 A씨에게 강성훈 관련 상품 제작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상품은 대박이 났고, 동생의 요청에 A씨는 2016년 7월 자신의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해줬다.
2018년 1월부터는 후니월드 매니저로 일했고, 4개월간 250만원의 월급을 받았다. 그러나 5월 누군가 A씨의 명의로 대출을 시도했고, 이에 A씨는 계좌를 닫았다. 그러자 강성훈은 A씨에게 화를 내며 해고를 통보했다. 이후 생활고를 호소하자 A씨의 동생은 A씨에게 몇차례 돈을 입금해준 뒤, 11월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다.
현재 강성훈과 A씨의 동생인 애인은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강성훈과 애인의 관계를 부인해온 바 있다.
한편, 후니월드 운영자와 열애설, 기부금 횡령 의혹, 사기, 주거 침입 등의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강성훈은 지난 1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젝스키스에서 퇴출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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