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에서 신경외과 4년차 강경준으로 분해 “옴마~ 아부지!”라는 감칠맛나는 대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강현이 ‘닥터스’ 15회 방송을 앞두고 화기애애한 ‘닥터스’ 의국 현장을 소개했다.
8일 소속사 솔트(S.A.L.T.) 인스타그램과 포스트를 통해 극 중 경준치프로 분한 김강현의 촬영장 모습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김강현은 극 중 상사인 유혜정(박신혜)과 함께 수술복을 입고 브이 포즈를 하고 있다. 드라마 안에선 혜정에게 꼼짝 못하는 경준이지만 수술복을 입고 두 눈만 빼꼼히 내놓은 두 사람이 함께한 모습은 다정하기만 하다.
또한 현장에서 대본을 읽고 있는 모습, 극중 경준이 괴롭히기 일쑤인 후배 강수(김민석)와 함께한 모습에서는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화기애애한 ‘닥터스’ 촬영장의 현장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난다. 특히 의사 가운을 벗은 퇴근길의 상큼한 모습에서는 극중 까칠한 모습 대신 따뜻함과 장난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극중 자기 자신을 제일 아끼며 후배들을 구박하기 일쑤인 신경외과 치프 ‘강경준’으로 분한 김강현은 의국 구성원들의 이상 기후를 눈치 빠르게 캐치해내는가 하면 후배들을 쪼면서도 의국의 먹을거리는 꼭 꼭 챙겨먹는 쪼잔한 모습으로 ‘닥터스’의 꿀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연극무대에서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연기내공을 쌓아올린 김강현은 까칠하지만 밉지 않은 ‘강경준’에 자신만의 개성을 불어넣으며 그를 대표하던 ‘별그대’ 천송이 매니저에 이어 또 한번 제대로 된 맞춤옷을 입었다는 평가.
김강현의 촬영 현장 스토리에 “반전코믹 신스틸러 대박나세요”, “경준쌤 화이팅” “오늘도 닥터스 본방사수할게요” 등 ‘닥터스’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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