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쿡가대표-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현석 오세득 콤비와 ‘무패신화’ 미국 팀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쿡가대표’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쿡가대표’ 출연진은 지난 2월 홍콩 원정을 시작으로, 7개국 56명의 셰프들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월드 챔피언십’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일본·중국·미국·두바이에 이르기까지 총 6개국 8팀이 참여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 끝에, 한국 1팀인 최현석 오세득 콤비와 미국 팀의 부부 셰프가 세계 최강 셰프의 자리를 겨루는 결승전에서 조우했다.
‘환상의 콤비’라 불리는 한국 1팀 최현석 오세득은 8강전에서는 중국 팀에게, 준결승전에서는 두바이 팀에게 승리를 쟁취하며 원정경기 때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한 바 있다. 이들이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3전 전패한 미국 팀에게도 설욕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결승전을 앞둔 최현석은 “우승을 하면 두 딸이 좋아할 것 같다. 두 딸을 위해 요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세득 역시 “‘은’의환향은 없다. ‘금’의환향 하겠다”며 필승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이 두 사람은 올림픽 대표팀의 합숙훈련 못지않은 연습의 연습을 거듭하며 매 라운드마다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통재료 ‘새우’를 이용하는 이번 결승전에서는 최현석의 특기인 분자요리와 ‘민어 부레’라는 흔치 않은 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판정단’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들의 요리를 맛 본 안정환은 “금이 보이는 맛이다”며 극찬했다. 이에 맞서는 미국 팀 또한 자신들의 주특기인 오가닉한 조리법으로 역대급 새우 요리를 완성하며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한 셰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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