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오아연이 지하철에서 의식을 잃은 자신을 도와준 시민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 오아연의 상태를 전했다.
4일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오아연이 지병이 있다고 했는데, 최근에 목 컨디션이 갑자기 안 좋아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을 받았다”며 “자신을 도와준 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려고 했을 뿐 이렇게 기사화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아연이 도움을 주신 분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 정말 찾고 싶어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오아연의 현재 상태에 대해 “잘 쉬면서 회복해야 할 듯하다”고 전했다.
앞서 3일 오아연은 자신의 SNS에 “오늘 오후 2시 30분경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에서 서울숲 역에 내려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라며 “평소 앓던 지병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는데 119와 제 친구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계속 곁을 지켜주셨는데도 경황이 없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성함도 연락처도 알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는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전해들으신다면 제게 꼭 연락달라.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거듭 인사했다.
한편 오아연은 영화 ‘곤지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새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출연을 확정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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