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가수이자 작곡가, 윤상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에 초대가수로 출연, 음치 찾기에 나선다.
윤상은 각오를 묻는 MC의 질문에 “(음치 색출에)실패할 거라고 생각 않는다”며 ‘완벽주의자’다운 자신감을 보여 기대감을 높일 예정. 하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미궁으로 빠져드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정체 때문에 ‘멘붕’에 빠지거나, 휘몰아치는 반전에 바닥에 주저앉아 망연자실하는 등 점점 작아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특히 오늘 방송에는 윤상의 데뷔 초 모습을 완벽 재연한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기름진 머리스타일, 금테 안경, 헐렁한 정장까지 20년 전 스타일을 그대로 선보여 폭소를 유발할 예정. 윤상은 미스터리 싱어 군단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출연자로 그를 꼽으며 “그 당시 즐겨입던 스타일이다. 20년 전의 핏이 어떻게 지금 존재하는지 대단하다”고 평했다는 후문이다.
또 녹화를 마친 윤상은 제작진을 통해 “제작진이 이렇게 치밀하고 정성 들여 준비하다니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방송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과연 윤상은 예리한 눈썰미로 음치들을 간파해내고 실력자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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