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전국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7.9%와 비교하면 2%P 상승한 수치.
MBC 수목드라마 ‘W’와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의 결방에도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꿋꿋이 편성을 유지했다.
리우 올림픽 경기 생중계로 편성 변경에 따른 특수를 누릴 것이라 기대가 나왔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동시간대 유일하게 방송된 수목드라마로 경쟁작 없이 한 자릿수 기록은 주목받을 수 없는 성적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 7월 7일 첫 방송 당시 12.5%로 출발했다. 7월 20일 방송분으로 12.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지만, 이후 줄곧 하락세를 띠었다. 급기야 8월 10일 방송분에서는 7.9%로 자체 최하 시청률까지 기록한 바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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