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W’ 공백마저 ‘함부로 애틋하게’를 제쳤다.
지난 11일 MBC 수목드라마 ‘W’는 결방됐다. 리우 올림픽 경기 생중계 편성에 따른 급작스런 결정이었다. ‘W’ 시청자들의 아쉬운 반응이 쏟아졌지만, 대신 올림픽 중계가 시선을 붙들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W’ 대신 전파를 탄 MBC ‘리우올림픽 2016’은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전국 시청률 9.9%보다 앞선 수치. ‘함부로 애틋하게’가 유일하게 편성된 수목드라마로 전일 기록한 7.9%에 비해 2%P 상승했다.
그러나 이미 ‘함부로 애틋하게’를 향한 실망감이 커진 상황으로 MBC 리우 올림픽 중계에도 무릎 꿇는 처지가 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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