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유영재가 ‘흑역사 생성’을 차단하는 어플리케이션과 눈물겨운 전쟁을 벌인다.
24일 오후 10시 모바일 전용 1인칭 어플리케이션 드라마 ‘김슬기천재’의 두 번째 에피소드 ‘제정신인지 확인했나요’ 편이 공개된다.
JTBC 최초 앱드라마 ‘김슬기천재’(김민지 극본·연출)는 사용자는 단순히 선택지를 고르는 정도를 넘어서 실제로 자신의 모바일 화면이 구동되듯 실제 존재할 법한 가상의 어플리케이션을 체험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드라마다.
테크노밸리의 한 바이럴 마케팅 회사 ‘낚시왕닷컴’의 팀원 도성구(정성호 분), 송관지(박수아), 천차돌(유영재), 김연섭(최문희)이 10회 동안 10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상한 이야기를 담은 ‘김슬기천재’의 2화 주인공은 바로 천차돌이다.
어딘가 모자라보여도 귀여운 구석이 있어 늘 사랑받는 천차돌. 그의 치명적인 결함은 바로 술이 취하면 전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흑역사’가 될 수 있는 영상을 SNS에 도배하는 것이다. 참다못한 차돌의 친구는 그의 폰에 몰래 ‘제정신인지 확인했나요’라는 ‘주정뱅이 흑역사 차단 어플’을 설치한다.
여지없이 술에 취한 어느 날, 차돌은 전여자친구에게 전화하려 휴대폰을 들고 당황하고 만다. 경고음과 함께 3단계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통화가 가능하도록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된 것. 1단계 퀴즈와 그림 맞히기에 성공했지만 차돌은 2단계에서 실패를 하게 되고, 전여자친구에게 전화하겠다는 집념 하에 밤을 새우며 테스트를 이어가게 된다.
‘김슬기천재’ 제작진은 “2화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유영재가 직접 휴대폰을 들고 전체 분량을 촬영했다”며, “드라마에서 주로 진행되는 천차돌(유영재)의 귀여운 ‘투쟁기’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그의 메모장이나 사진첩, SNS를 열어보거나 연락처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볼 수 있는 등 인터랙티브 드라마다운 여러 깜짝 장치가 녹아있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2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김슬기천재’는 휴대폰에 전용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24일 오후 10시 2화 공개.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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