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조윤희가 ‘볼륨을 높여요’ 청취자들과 만난 지 100일을 맞았다.
조윤희는 지난 5월 9일, KBS Cool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청취자들과 처음 만났다. 이날 조윤희는 “제가 노력할 테니까요, 조금씩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인사를 전했던 바. 100일이 흐른 지금, 조윤희가 어떤 모습으로 ‘볼륨을 높여요’를 어떻게 꾸려나가고 있는지 키워드로 살펴봤다.
◆ 리액션 甲
조윤희는 게스트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큰 웃음과 밝은 미소로 화답하는 가하면 물개박수를 치며 박장대소를 하는 등 리액션 끝판왕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다. 조윤희의 리액션은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게스트들이 마음껏 입담을 펼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 게스트와 찰떡궁합
조윤희는 매일 3,4부를 함께 하고 있는 고정 게스트들과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한다. 때로는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때로는 애정 어린 칭찬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구기도 하며 ‘볼륨을 높여요’만의 분위기를 꾸려나가는 중. 이는 청취자들이 ‘볼륨을 높여요’ 라디오를 들을 때 DJ와 게스트들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게 하며, 이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게끔 만든다.
◆ 애칭 부자 DJ
청취자들은 ‘조디’, ‘윤디’, ‘희디’, ‘희블리’ 등 이름에서 딴 애칭부터 ‘캔디(목소리가 사탕처럼 달콤해서/ 할 수 있다(Can)는 의미를 따서)’, ‘간디(듣고 있으면 시간이 잘 간다고 해서)’ 등 의미 있는 애칭까지 각양각색의 애칭을 지어주며, DJ 조윤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조윤희가 귀여운 뻔뻔함으로 무장하여 웃음을 선사하자, 청취자들은 ‘뻔디(뻔뻔한 디제이)’라는 새로운 애칭을 붙여주기도.
이렇듯 조윤희는 청취자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며, 라디오 DJ로서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또 더욱 친근해진 모습으로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이끌어 갈 조윤희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KBS Cool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는 매주 월요일~일요일 저녁 8시, 주파수 89.1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조윤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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