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신의 목소리’ 박상혁 PD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16일 SBS ‘신의 목소리’ 연출을 맡은 박상혁 PD는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방송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박 PD는 “사실 저희가 마지막 방송인 줄도 모르고 마지막 녹화를 하게 됐는데, 마지막 녹화는 축제분위기였다”며 “보컬신들과 출연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신의 목소리’는 노래를 잘한다고 알려진 재야의 고수들과 최정상 가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특히 보컬신들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곡을 세 시간 안에 편곡,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해야 한다.
불리한 조건 속에서 매주 무대를 꾸미는 것도 가수들에겐 부담일 터. 박 PD는 이런 가수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가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준비해온 무대만 보여주고 가는 프로그램이 아니기에 다른 음악 프로그램보다 힘든 도전이었을 거다. 새로운 도전을 즐겨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 PD는 이어 “‘신의 목소리’가 10회 녹화를 진행했다. 10번의 축제를 즐겨준 가수들, 출연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부터는 ‘웃찾사’가 매주 수요일 시청자와 만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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