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남태현이 친구인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남태현은 1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담하고, 너가 이뤄놓은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갈게. 편히 쉬길 바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남태현과 설리는 1994년생으로 동갑내기 친구다.
게재된 사진엔 설리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 플래시를 켠 듯 환한 설리의 피부가 눈에 들어온다. 생전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서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온 설리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해 뭉클함을 유발한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연예계에 충격을 줬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설리를 사랑하는 많은 연예인이 SNS를 통해 충격과 슬픔을 드러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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