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신스틸러” 최병모, ‘또 오해영’→‘굿와이프’→‘달의 연인’ 접수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대세 신스틸러 최병모가 ‘달의 연인’에 전격 합류했다.

18일 최병모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병모가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 태조의 부인 동산원부인과 정종의 비 문공왕후의 아버지 박영규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최병모가 극 중 맡은 박영규는 배신이 습관이자 중독인 인물로 정종(홍종현)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우희(서현)를 첩자로 이용하며 극에 더욱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해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비롯해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과 ‘또 오해영’에 이어 현재 방송 중인 tvN ‘굿 와이프’까지 최병모는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출연작마다 깊은 존재감을 남기며 대세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 이에 최병모가 또 어떤 신스틸러 활약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달의 연인’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해수(아이유)의 영혼이 개기일식 현상으로 인해 고려로 이동하게 되고 고려에서 만난 4황자 왕소(이준기)와의 로맨스를 비롯해 황권을 둘러싼 고려황실 내 정치 투쟁과 궁중 암투 등이 담긴 판타지 로맨틱 사극이다. 오는 29일 첫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C9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