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송재림이 SBS ‘우리 갑순이’를 통해 연기변신에 나섰다.
MBC ‘해를 품은 달’의 호위무사 ‘운’ 役부터 MBC 트윅스 ‘김선생’ 役, KBS 모일화’ 役 등 송재림 하면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가 주로 떠오른다.
하지만 지난해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이루오’役, 그리고 최근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서우진’役을 통해 부드러운 캐릭터로 반전매력을 선보인 송재림이 이번에 제대로 연기변신에 시동을 걸었다.
우리 시대의 결혼과 연애, 가족이야기를 현실감이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를 통해 송재림은 카리스마를 벗고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친근함을 안고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라고.
극 중 송재림은 홀어머니 아래서 자란 1남1녀의 막내이자, 여자친구 ‘신갑순’에게 빌붙어 10여년을 연명해오며 공부라는 타성에 젖어 9급공무원 시험도 통과하지 못하는 공시생 ‘허갑돌’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인터뷰를 통해 송재림은 허갑돌 캐릭터에 대해 “편안하고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트레이닝복 같은 편안한 매력을 지닌 친구다.”라고 밝힌 것처럼 동네오빠 혹은 친구, 동생처럼 유쾌하고 편안한, 그리고 때로는 철부지 같은 매력으로 매주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질 송재림이 기대된다.
한편, SBS ‘우리 갑순이’는 오는 27일 밤 8시 25분 첫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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