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영화 ‘블랙머니’와 아이유,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의 공통점은? 각 분야의 적수없는 1위라는 사실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집계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전날 하루 11만1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38만5319명을 기록했다.
영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블랙머니’는 꾸준한 상승세로 누적 관객수를 차곡차곡 채우고 있다.
2위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날 하루 3만98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92만6844명을 기록했고, 3위 ’82년생 김지영’은 전날 하루 2만2392명의 관객을 동원, 353만6715명의 누적 관객수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공개된 아이유의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의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이 21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아이유는 이 곡을 포함해 ‘러브 포엠’과 ‘시간의 바깥’ ‘unlucky’ ‘그 사람’까지 총 5곡을 10위 안에 줄세우기하며 음원 강자임을 확인시켰다.
아이유의 기세로 인해 3위로 밀려났던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한 계단 순위 상승으로 2위를 기록했다.
수목 드라마에선 ‘동백꽃 필 무렵’을 따라갈 드라마가 없다. 21일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동백꽃 필 무렵’은 전날 방송분이 18.1%, 20.4%(전국 일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에선 정숙(이정은 분)이 동백(공효진 분)에게 남긴 편지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정숙은 가정 폭력으로 동백과 함께 집에서 도망쳤다. 이후 술집 주방에서 일했지만, 동백의 미래를 위해서 보육원에 맡겼다.
동백을 찾으려 했지만, 동백은 입양이 됐고, 이후 파양이 됐다. 자신처럼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딸 동백. 정숙은 34년 동안 단 하루도 동백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다는 고백을 남기고 사라졌다.
예능 프로그램에선 ‘엄마의 개인생활’로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배우 이미도의 활약이 돋보인 MBC ‘라디오스타’가 6.3%,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이보다 낮은 5.6%,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 등 이혼녀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 매주 화제가 되고 있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1.615%(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영화 ‘블랙머니’ 포스터, 카카오M,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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