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하차하고,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다.
8일 SBS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동상이몽2’를 잠시 떠난다”고 밝혔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지난 2018년 1월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25주년 기념 은혼 여행을 떠났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해 10월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동상이몽2’에 재합류했다. 장흥 한 달 살기에 도전한 두 사람은 소탈하고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 이어서는 최근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합류한다. 지난 7일 SBS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20일 방송에 등장한다고 밝혔다.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통해 만나 2015년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 ‘동상이몽2’를 통해 6년차 부부의 모습과 함께, 대학생 딸 세은 양과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동욱 PD는 “두 분이 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지 알겠더라. 두 분이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아름다웠다”라면서 “특히, 딸 세연 양과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에 저 역시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진태현 역시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박시은과 함께 찍은 ‘동상이몽2’ 촬영 사진과 함께 “맞아요. 우리 곧 SBS TV에 나와요. 응원 많이 해주세요. 우리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결정해준 아내에게 제일 감사하고 딸하고 제작진까지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SBS, 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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