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아이가다섯’ 안우연이 마지막 방송까지도 현실감동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21일 54회 방송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는 마지막회에가 되어서야 겨우 재회한 태민(안우연), 진주(임수향)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태민의 진심은 진주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별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두 사람의 ‘현실로맨스’는 보는이들을 뭉클하게 혹은 흐뭇하게 하며, 드라마는 끝났지만 두 사람의 꽃길을 응원하게끔 만들었다.
안우연은 진주와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부터 얽히고설킨 연상커플과의 사각관계 그리고 가슴아픈 이별과 재회까지, 자신만의 연기색을 섬세하게 다지며 태민의 뚝심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첫 지상파 진출작부터 비중있는 역할로 초반 사각관계의 주인공이자 가슴절절한 로맨스까지 무난히 소화하며 존재감을 내비쳤다.
안우연은 ‘아이가다섯’ 종영 후, 24일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시리즈 ‘질투의화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아이가 다섯’을 통해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 안우연의 새로운 연기 변신게 다시한번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아이가 다섯’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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