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내일(25일) 방송되는 일본 특집 MBC ‘능력자들’에선 일본의 유명 만화가 이토 준지도 인정한 SNS스타, 이토준지 캐릭터 코스프레 덕후 ‘이쿠라’가 방송 최초로 덕밍아웃을 한다.
취미와 즐길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의 능력을 보여주는 취향존중 프로그램 ‘능력자들’이 한국을 넘어 덕후 문화의 시발점인 일본을 직접 찾아간 것.
이날 방송을 통해 능력검증에 나서는 ‘이쿠라’는 공포만화의 대명사인 만화가 ‘이토 준지’의 토미에 캐릭터에 푹 빠져있는 덕후다. 그녀는 자신을 ‘이토 준지 월드에 살고 싶은 이쿠라’라고 당당히 소개할 정도로 이토 준지를 향한 뜨거운 덕심을 자랑했다.
넘치는 덕심은 자연스럽게 캐릭터 그 자체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이쿠라는 직접 토미에 캐릭터로 분장한 사진들을 본인의 SNS 올리기 시작, 단숨에 SNS스타로 떠올랐다.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그녀의 소름 돋는 분장 실력에 세계 유저들은 물론 이토 준지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그러나 유명세와는 달리 신비주의를 고수하며 수많은 방송 출연 제의를 거절했던 이쿠라는 오늘 방송되는 능력자들에서 방송 최초로 정체를 공개한다. 이날 이쿠라는 코스프레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직접 뽑은 분장 BEST5’로 안방을 오싹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타인의 얼굴을 한 번도 분장해준 경험이 없다는 그녀가 데프콘을 직접 분장시켜주기에 도전한다고. 이는 파격적인 실사판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내일(25일) 일본 특집으로 꾸려지는 ‘능력자들’은 ‘이토 준지 캐릭터 코스프레 덕후’ 외에도 급여의 100%를 포켓몬스터를 사는데 쓰는 ‘피카츄 덕후’, 인형뽑기 일본 랭킹 NO.1 ‘인형 뽑기 덕후’가 출연해 한국 랭킹 NO.1의 ‘소희짱’과 핫한 대결을 펼친다.
‘이토 준지 캐릭터 코스프레 덕후’ 이쿠라의 최초 덕밍아웃은 내일(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