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PD가 티파니 편집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오는 26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티파니 논란 후 첫 방송 된다. 이에 티파니의 방송 편집과 관련해, 박인석 PD에게 물었다. 박 PD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조심스러움이 느껴졌고, 신중했다.
박인석 PD는 “지금도 편집을 하는 중”이라면서 “도박이나 음주 등 범죄를 범한 이들처럼 통편집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차를 결정한 이유도 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편집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 부모님이 멀리서 와서 고생한 내용이기도 하고 고민되는 부분이 많다. 한 장면 한 장면 보면서 신중하게 판단해서 편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티파니는 광복절날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욱일기 모양의 ‘도쿄’ 글자를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후, 18일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은 티파니가 하차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당시 제작진은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향후,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당분간 추가 멤버 충원 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고 설명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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