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래원이 드라마 ‘닥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배우 김래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홍지홍으로 분해 열연한 김래원은 “장르적으로 선택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로맨틱코미디를 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래원은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피했던 것은 아니다. 하다보니 영화도 로코 영화 제안도 있었지만 매력적이지 않았고, 흥미있는 작품들을 해왔던 것 뿐”이라며 “메디컬 드라마에 내가 안 해본 직업,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닥터스’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래원은 “박신혜가 먼저 캐스팅 돼 있었는데 박신혜가 나와 하고싶다고 했다더라. 한달 반 동안 ‘닥터스’ 촬영이 진행 됐을때, 방송 2주 남겨놓고서야 늦게 합류했다”라며 “죄수복 입고 있다가 다음날 바로 의사가운을 입게 됐다.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이지만, 머릿속으로 그렸던 대로 비슷하게 잘 연기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또한 김래원은 “로맨틱코미디는 내 스스로 자신 있는 장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얼마든지 또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