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C 임성훈 박소현이 18년간 프로그램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을 밝혔다.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임성훈은 “제가 그동안 방송 경험을 돌아보면 남녀 MC가 900회 동안 변동없이 해온 건 저희 프로그램이 처음인 것 같다. 여자 MC는 결혼도 하고 결혼하다 보면 신혼여행이라도 다녀와야 하고 아이를 낳으면 빠질 수도 있는데, 박소현 씨가 시집을 안가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임성훈은 이어 “유일무이한 MC로 남을 수 있었던 건 박소현 씨의 공이 100%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1998년 5월 정규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9년 방송된 ‘부산 원숭이’와 ‘누렁이 구조작전’을 통해 시청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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